국민참여당 유시민 정책연구원장이 낙동강 사업과 관련해서 김두관 경남지사와 경남도를 옹호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4대강 사업권을 박탈해간 행위는 대통령이라면 할 수 없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깡패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도민 대회 2010.12.18.창원 중앙공원



지난 토요일(12월 18일) 창원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도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날씨를 보면 하느님도 이날은 장로 대통령을 외면했습니다.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딱 그치고 봄날처럼 포근했으니까요.
이날 창원의 규탄대회는 야 4당 대표 주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 자리에서 유명 정치인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담을 수 있었으니 똑딱이지만 저의 카메라도 무척 신 났습니다.


▲ 유시민 원장, 2010.12.18. 창원



중간마다 공연을 배치해도 집회는 길어지면 지루하기 마련입니다. 이날 집회도 야 4당과 시민단체 공동주최라 인사하고, 연설하는 사람이 많아 지루한 집회가 되는 듯했습니다.
그즈음에 톡톡 튀는 발칙한 언변으로 참가자를 즐겁게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유시민 정책연구원장이었습니다.


▲ 눈 감은 강기갑 의원과 활짝 웃는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 2010.12.18. 창원중앙공원



중앙정부가 경남도의 낙동강사업권을 강제로 회수한 것을 강도 높게 규탄할 때는 참가자 모두 속 시원해했고 특히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함박웃음을 참지 않았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의 식수원인 낙동강에 불법 폐기물이 매립되어 있는 것이 4대강 사업 중에 발견되었고 이것을 신중하게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논의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경남도의 제안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권을 회수한 것에 대한 비판을 강하게 했는데 참가자의 공감을 확실하게 얻었습니다.

바로 "4대강 사업권을 박탈해간 이 행위는 대통령이라면 할 수 없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일이다."라는 대목이었는데, 동영상으로도 담았습니다.

직접 들어볼까요.




"아마, 다른 것 따지지 않고 연설만 듣고 찍으면 유시민 찍을 사람 많을 것이다."라고 옆에 있던 분이 그러시더군요.


어떻습니까?
깡패 대통령 여러분도 공감하나요?
혹 진짜 조폭들은 조폭 질 떨어진다고 공감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MB심판, 날치기 원천무효 광고도 보호대상?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국회 날치기는 자기 꼬봉들 내세워 일으킨 날치기 쿠데타"라고 비판했고, 민주당 이인영 최고위원은 "그래, 나 독재야! 이렇게 뻔뻔한 얼굴을 치켜드는 이명박 독재정권을 심판하자"라고 목청 높였는데 두 분의 연설도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12.8 국회폭거 상황도 및 날치기 예산 내역, 출처 거다란닷컴


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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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참교육 2010.12.20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소!!!!!!!
    진짜 신났겠다.
    속이라도 좀 후련했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부터 연평도 포사격훈련한다는데
    사람들은 전쟁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잘 살고 있네요.

    이명박이 뻥치는 건지
    김정일이 뻥치는 건지 알고 있다는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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