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족이 아님에도 추석을 하루 앞두고 사무실에 앉아있다.
-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즉 나고 자란 곳에서 아직 살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 민국에서는 차츰 희귀종이 되어간다.
- 집에 있어 보았자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 괜히 추석을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일거리 하나만 안겨준다.
- 친구들이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다. 아마 오후 늦게나 전화호출이 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집에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고도 블러그질을 하고 있다. 집에서 조차 인터넷의 노예가 되는 것이 싫어서 올해 초 인터넷을 끊었다.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하지 않느냐고,,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말가족을 하고 있어 아이들이 사는 집에는 인터넷이 된다. 부모님께서는 인터넷이 굳이 필요치 않으신 분들이다.
그러다 보니 아직 추석 인사도 다 못하고 해서 부득이 사무실에 나왔다..
 

지난 9월3일~5일 제주 다음 글로벌미디어 센터(제주 다음본사)에서 교육이 있었다.
전국에서 30여 단체의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교육이었다. 나에게는 생활의 변화를 가져 온 계기가 되었다.
다시 블러그질을 열심히 하게되었다는..그래서 다시 집에 다시 인터넷을 연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까지..그래도 아직은 연결할 마음은 없다.



교육 내용을 죽 나열하면 읽는 사람도 지루하니 교육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참조하라..
* 2008 시민운동가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궁금한분은 http://itcanus.net/82

- 아래 사진중 제가 들어간 사진은 교육 주최측에서 담은 것을 가져 온 것이다.
조아신님 양해해 주시는 거죠?^^
 



사실 다음 본사가 제주에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고 보면 다음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홍보는 잘한 것 같다. 내가 이렇게 또 재탕 삼탕해서 글을 쓰고 있으니까..
인포메이션에는 안내데스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방문하는 손님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요즘 TV 광고에 나오는 리모콘 가지고 하는 게임도 할 수 있다..
야구를 해 보았는데..투 스트라잌 이후에 홈런을 쳤다는 거..순간은 짜릿했다..
미루(우리집 큰놈)가 인터넷 게임을 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느꼈다고 할까...






서가도 마련되어 있고, 자율로 이용하는 먹을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설명을 귀담아 듣지는 못했는데..
포털이라는 말을 들은 것 같다. 아마 이곳에서 모든 곳으로 통한다는 그런 말이었던 것 같다..
교육기간 동안 다음 직원들을 많이 보았는데 IT업계 종사자 답계 자유분방함이 넘쳤다. 반바지 차림도 많았다는..




근데 이 공간을 직원들이 실제 많이 이용하는 지는 모르겠다..
추측컨데 이 안에서는 무선인터넷이 다 되지 않을까,,그러면,,이런 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직원들도 있을 법한데..보지를 못했다...





야외 휴식공간과 농구장이 있다..농구장에서는 다음 직원들이 실제 농구를 하더라..
젊은이들이(40을 기준) 많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겠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게 없게?? 꿀꿀이도 밥주고~ 나도 먹고~ 오우케이~ 꿀꿀이 밥으로 따듯한 세상 만들어요'
다음 직원들은 빠삐코, 호두마루, 거북이알을 가져다 놓으라고 아우성이다..
특히 호두마루는 강추가 붙어 있다..군것질을 하지 않는 나는 호두마루가 뭔지도 모르는데..쩝





프로젝트팀 사무실은 여러팀의 사람들이 모여 회의 숙식까지 해결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당근 흡연은 문만 열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음악회도 가능할 것 같다..당근 주변 이웃들도 초청하는..




기억 나는 것은 화질이 좋아서 얼굴에 땀구멍까지 보인다는..


글로벌미디어 센터 건물은 경사진 원래의 땅모양을 훼손하지 않고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내부, 외부에 경사진 곳들이 있다. 나중에 건물을 철거하면 원래의 땅 모양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한다.
완벽한 친환경 건물은 아니지만 구석 구석 친환경적인 내용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었다.







뒤쪽에서의 건물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전체 모양은 파이프오르간이라고 한다.
경사진 곳에 짓다보니 앞에서 보이는 층수와 뒤에서 보이는 층수가 다르다.




하루방 무릎 위에 있는 것은 노트북이다,,제주와 다음의 만남이라고 봐줘야 할 것 같다.




첫 날 두번째 송경재님의 '2008년 촛불과 인터넷이 만들어 낸 운동의 위기와 기회'
2008년 촛불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는 개인적으로 세번째 였다. 저마다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통된 점은 인터넷을 통한 소통이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아무리 도구가 좋고, 기술이 발달해도 원재료가 좋아야 한다는 단순함..
'김치찌개가 맛있기 위해서는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백배 공감..





태황님은 개인적으로 '똑똑 도서관운동'을 하고 있다..
시민운동에서 전공분야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경험도 있어 길 떠나는 사람과 잠시 이야기를 더 나누다.
똑똑 도서관 운동은 한마디로 아파트 단지에서 각자의 집에 잠자는 책을 공유하자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WEB2.0방식이네..
책을 빌려주고, 빌리는 과정에서 만남이 있고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
더 궁금하신 분들은 이 곳을 http://www.flyshoe.com/tt/board/ttboard.cgi?db=plan_b 방문해 보세요.


 
 
실천적으로 유용했던 만남의 시간...티스토리초대장도 받았고, 기타 블로그질에 대한 유용한 내용도 취득하고..
무엇보다 엠파스 블로그 사용하는 나에게 그냥 엠파스 사용해도 된다고,,ㅎㅎ
만약 그말 하지 않았으면 엠파스, 네이버, 다음 세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음으로 갔을 건데..



 

다소개를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다음 제주 글로벌미디어 센터에서의 교육은 마무리가 되고..
3일 째는 숙소에서 평가회를 하고, 절물 휴양림을 찾았습니다...
이틀 동안 혹사(?) 당한 뇌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 18 - 절물휴양림


절물 휴양림은 경사지 심하지 않아 공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와서 놀기 좋은 곳,,,휴양림 군데 군데 평상도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백원짜리 고스톱 하기 좋을 것 같아요,,(백원짜리 고스톱은 도박이 아니라고 판결이 났으니까..)




절물휴양림에서 뇌에 산소 공급하고, 이번에는 배를 채우기 위해서 식당으로...
밤바다에 갈치잡이 배의 불이 환하게 밝혀진 것을 보면 요즘 제주는 갈치가 한철입니다.
제주의 전복뚝배기에는 전복이 몇 마리 들었을 까요?





식사후에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있어 공항 근처의 용두암에서 다들 바다를 구경했습니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용두암까지의 공식일정이 끝나고도 김해공항으로 가야하는 세사람은 비행기가 18시30분이라...
제주 시내를 걸어서 걸어서..
제주목관아와 산지천을 둘러보았습니다..목관아 가는 길에 용연도 지나고 말입니다..
 
제주 풍경은 다음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2박3일 제주에서의 2008년 시민운동가 인터넷리더십프로그램 새로운 출발을 모색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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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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