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창원 팔용동 마을축제인 '제9회 미르말 축제'의 도서장터..
 
# 1
 
도서장터는 두가지를 보통 진행합니다..



도서교환장터,,,2권의 책을 가져와서 마음에 드는 책 1권을 바꾸어가는 것...
그러면 책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도서판매장터
보통 책의 종류에 상관없이 한권에 300~500원 합니다..
 
# 2



책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필요로 하는 것 관심 영역이 다르기에..
유통 기한이 없더군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1994년 이후 도서...맞춤법 때문에..
 
# 3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자신을 위한 보물을 찾는 시간입니다..
너무나 진지하게...
아마,,팔용동에 사시는 어느 주부일겁니다..
 
 
# 4
 
드디어 보물을 찾으셨네요..



저 선택이 자신의 삶에 아주 큰 변화를 만드는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 5



제목만으로 알 수가 없죠...
책은 겉모양이 아닌 내용이 중요하니...
대충이지만 살펴보아야죠....
역시 진지합니다..
 
 
# 6
선택을 하고 또 한권을 ...2권까지라 했는데..



이분은 다른 코너에는 관심이 없나 봅니다..
이미 두번의 선택을 통해 보물을 찾으셨는데...
또 다른 보물을 찾으셨나 봅니다...
 
가을보다는 이렇게 날이 더운 날...
바람 살살 부는 나무 그늘 아래서 책과 벗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면 엄첨 책을 많이 보는 사람으로 여기실지 모르겠네요...
책을 많이 보긴 봅니다..눈으로만,...
요즘들어 책을 통 읽지를 못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책 한 권을 선택할까 합니다...
 
***
 
강변역에서
 
詩 정호승
 
너를 기다리다가
오늘 하루도 마지막날처럼 지나갔다
너를 기다리다가
사랑도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바람은 불고 강물은 흐르고
어느새 강변의 불빛마저 꺼져버린 뒤
너를 기다리다가
열차는 또다시 내 가슴 위로 소리 없이 지나갔다
우리가 만남이라고 불렀던
첫눈 내리는 강변역에서
내가 아직도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나의 운명보다 언제나
너의 운명을 더 슬퍼하기 때문이다
그 언젠가 겨울산에서
저녁별들이 흘리는 눈물을 보며
우리가 사랑이라고 불렀던
바람 부는 강변역에서
나는 오늘도
우리가 물결처럼
다시 만나야 할 날들을 생각했다
 

 
강변역에서

정호승 시
안치환 곡.노래 

너를 기다리다가
오늘 하루도 마지막 날처럼 지나가고
너를 기다리다가
사랑도 이별도 인생이란 걸 알지 못했어
바람은 불고 강물은 흐르고
하나둘 강물에 불빛마저 꺼져버린 뒤
너를 기다리다가 내 가슴 무너지는데
우리가 만남이라고 불렀었던
첫눈 내리는 강변역에서
아직도 너를 기다리는 건
슬픈 나의 운명보다
언제나 너의 운명을
더욱 더 슬퍼하기 때문이야
어느새 강변의 잔 물결 위로
너의 모습이 안개로 핀다
우리가 이별이라고 불렀었던
바람 부는 강변역에서
아직도 너를 기다리는 건
슬픈 나의 운명보다
언제나 너의 운명을 더욱 더 슬퍼하기 때문이야
어느새 강변의 잔물결 위로
너의 모습이 안개로 핀다

* ‘기다림’의 미학.
    많이 기다려 본 사람은 이해가 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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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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