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설산에 사는 자




153.

칠악 야차가 말했다.

"오늘은 보름, 포살 날이다. 눈부신 밤이 가까워졌다. 자, 세상에서도 뛰어난 스승 고타마를 만나러 가자."



154.

설산 야차가 말했다.

"그의 마음은 모든 살아 있는 것들에 대해서 편히 안정되어 있을까. 그리고 좋아하는 것이나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그의 생각은 스스로를 자제할 수 있을까."



155.

칠악 야차는 대답했다.

"그분의 마음은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해서 편히 안정되어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이나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그분의 생각은 스스로를 잘 자제할 수 있다."



숫타니파다. 2011.12.1(목)


사진 2011.11.27. 남해 유배문학관 유자나무


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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