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설산에 사는 자




176.

설산 야차는 자기 동료들에게 말했다.

"지혜가 깊고 심오한 뜻을 깨닫고 아무것도 갖지 않고 육체의 욕망에 집착하지 않으며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 천상의 길을 가는 저 위대한 선인을 보라.


177.

명성이 높고 심오한 뜻을 깨닫고 지혜를 가르쳐 주고 욕망의 집착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알고 거룩한 길을 가는 저 위대한 선인을 보라.


178.

오늘 우리는 눈부신 태양을 보고, 아름다운 새벽을 만나 상쾌한 기분으로 새날을 맞이했다. 거센 흐름을 건너 번뇌의 때가 묻지 않은, 깨달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다.


179.

여기 1천이나 되는 야차의 무리들은 초능력이 있고 명성도 가지고 있지만, 우리들은 모두 당신께 귀의합니다. 당신은 우리들의 더없는 스승이기 때문입니다.


180.

우리들은 마을에서 마을로, 산에서 산으로 돌아다니겠습니다. 깨달은 분과 진리의 위대함에 예배 드리면서."



숫타니파다. 2011.12.9(금)


사진 2011.11.27. 남해 겨울 시금치 밭




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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