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왕년(?)의 지역 파워블로거와 현직 짱짱한 시사 파워블로거와 질문지 없는 SNS 시정 간담회를 9월 3일 창원시청에서 가졌습니다.

일명 - "블로거가 묻고, 시장이 답한다." 파워블로거 초청 SNS 시정 간담회-입니다.


행정과 조금 일 해 본 사람이라면, 행정이 어떤 행사를 하면 반드시 15포인트 글자로 '시나리오'를 작성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가능한 짜여진 각본대로, 돌발변수 이런 것을 행정은 달가워 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허성무 창원시장은 블로거를 초정하여 질문지 없는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실시간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중계 하였습니다. 또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라 오는 질문에도 답변 했습니다.  



사전 질문지 없는 이런 블로거 간담회를 하는 허성무 창원 시장의 똥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이런 기획을 한 겁없는 공무원은 어떤 공무원 일까요?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공무원은 공보관실 임성운 뉴미디어담당이라 추측합니다. 임성운 뉴미디어담당은 오래 전 저에게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아 딸바보의 세상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파워블로거입니다. 그러니 짜여진 각본을 싫어하는 블로거들을 잘 이해하고, 이런 겁없는 간담회를 기획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허성무 시장은 블로거들과의 간담회에 익숙합니다. 예전 선거에서도 그랬고 지난 6.13 선거에서도 선거운동방법으로 간담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에 더해 종편 방송패널 경험으로 말빨로는 자신감 충만입니다.


무엇보다 간담회를 통해 허시장의 시정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청와대 비서관, 경남도 정무부지사, 그리고 몇 번의 후보 경험과 창원에서 나고 자란 몸에 배인 지역성의 융복합이 자신감의 원천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담회는 오후 2시였습니다. 오전에 창원에는 비가내렸습니다. 간담회 30분 전 시청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본관 간담회 장소로 향하는데 문 앞에 이게 떡하니 있었습니다. "친환경 우산제수기" 비닐봉다리를 사용하지 않는 우산빗물떨이 입니다. 오전에 간 농협은행 입구에는 비닐 봉다리 씌우는 것이 있었는데, 행정이 한 발 앞서 가는 것을 보니 조금 달라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제 블로그는 하루 150여 명 방문하지만, 오랫동안 새글없이 조용합니다. 겨우 도메인 유지하고, 흩어진 기록을 모으는 정도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파워블로거는 아니기에, 처음 연락 받았을 때 사양 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블로거들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이것은 허시장님께 물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참석하겠다 했습니다.


저는 간담회에 어떤 질문을 했을까요?

궁금하면 아래 동영상을 시청해 주세요.

동영상 보기를 누르면 1시간17분부터 실행이 될 것입니다. 저의 질문과 허시장님의 답변이 이어집니다.




허시장님 답변은 제가 기대했던 답변은 아니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 답변을 원했는데 두루뭉실한,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는 답변을 했습니다. 노련한 것이거나, 준비되지 않은 것이라 봅니다.

 

빠른 시일 안에 저의 질문과 허시장님의 답변, 그리고 들었으면 했던 답변 또 내가 제안하는 정책을 담은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한동안 뵙지 못했던 블로거들 얼굴 본 것만으로도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블로거 간담회 준비한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원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시정에 박수 보냅니다.



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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