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고규태
작곡 편곡 범능
노래 범능 스님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은
아무도 먼저가지 않은 길
지금 당신이 걷는 그 길은
아무도 먼저 걷지 않은 길
저마다 길이 없는 곳에 태어나
동천 햇살 따라 서천 노을 따라
길 하나 만들고 음음음 음음 돌아간다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은
아무도 대신 가지 못할 길
지금 당신이 걷는 그 길은
아무도 대신 걷지 못할 길
저마다 굽이 굽이 홀로 넘으며
동천 햇살 따라 서천 노을 따라
길 하나 만들고 음음음 음음 돌아 간다
 


2008.3.6. 창원의 집 
 
봄 햇살이 참 좋은 날이다.
많은 생명이 새 길을 열고 있다.
새 생명이 시작되는 날에
또 어떤 생명은 이승의 연을 다했다고
디지털 문자가 날아든다.




그러고 보면 길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빨리 가고 늦게 가고가 무슨 소용이며
먼길을 가고 가지 못하는 것이 무어그리 대단한가
각기 제 갈 길을 즐기며 가면 되는 것을



그동안 내 가는 길을 잣대로
옳은 길이니 그릇 된 길이니 하고 간섭을 하며 산 것 같다
내 가는 길도 분간하지 못하면서



저마다의 생명이 가는 길에
어찌 옳고 그름이 있을까..
길의 마지막에 스스로 판단하면 될 터인데
따지고 보면 다 제 욕심에 참견하고 훈수하는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 답글
크리스탈
어째 요새 철학자가 되어 가시는 듯 합니다. ㅎㅎㅎㅎ   2008/03/12 03:40
묵언
얼굴에 주름 늘이지 않고 살려고요^^
근데 꽤나 늦은 시간에 들려셨군요..   2008/03/12 11:22
크리스탈
신랑이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깼는데 잠이 다시 안와서요...ㅋㅋㅋ 2008/03/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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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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