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우리 지역에서는 생소한 시노래를 소개하고
향후 지역에서 시노래 문화를 만들어갈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5년 문학 활동 지원 분야에 신청하여 사업당선되어 마련되었습니다.
 

지역 문인의 창작시 9편에
지역 작곡자 4명이 곡을 붙였고
지역 가수와 문인이 함께 노래하며
CD음반으로도 제작되어 당일 현장에서 판매됩니다.





겨울 언덕에서
                 김미숙

철새들 꽃잎처럼 날아와
겨울 지키는 언덕에서
얼어붙은 저수지 바닥처럼
몸드러낸 덤불들
끼리끼리 흔들려 바람몸살 앓는데

겨울비 내려 겨울비 내려
아 발목시리다
봄이면 다시 피어나는
작은 하얀냉이꽃처럼
그대가슴 깊숙이 뿌리 내리고 싶어라
 
* 이날 행사에서는 12월 14일 작고하신 이선관시인의 추모의 시간도 가집니다.
 
철늦게 준비한 자리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녹이길 바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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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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