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블러그에 너무 글을 쓰지 않은 것 같다,,,
뭐가 그리 바빠서 그랬을까,,,
토요일부터 흔적을 쫒아 보았다...
 


토요일(6월11일)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까까머리 시절 동창회를 한번 했다..
그리고 이번 모임이 처음이었다..
벌써 나이가 서로를 챙겨야 하는 나이가 되다 보니...
이번 모임에는 여자 동창들은 연락하지 않았다...
남자동창들만 연락되는 사람들을 모았다..
동창생 72명중,,,현재는 71명이다..
남자44명,,여자27명...
모임에 가기전에 초등학교 앨범을 한번 보고 갔다..
아이들 이름이라도 기억해야 되겠다 싶어...
주소록도 만들어 놓았다...까먹고 가져 가질 못했다..
20년이 훨씬 넘어 만나 친구들도 있었다...
추억에 잠기는 모임이었다..
 


초등학교때 1번이었던 친구다...
생일기준이었을  것이다...
정작 나는 몇번이었는지 기억이 없다...
회장은 뽑지않고.,..총무만 뽑았다...
6개월동안 총무를 내가 맡기로 했다...
 

모임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니 날이 지났다...
집사람과 일주일 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새벽이 되어버렸다...
조금이라도 자야 할 것 같다..
 
이번에는 단비가 잠에서 깨었다..
방이 이쁘고...희미하게 밝아오는 풍경이 좋다며 사진을 찍어 달란다..
결국 사진 몇장을 찍고 다시 잠이 들 수 있었다...
 
창가의 명당은 이제 단비의 방이 되어 버렸다...
 
 


 하늘은 벌써 밝아 온다...
남들이 일어나는 시간에 잠이들었다..
한낮이 되어서 잠이 깨었다..
단비가 고래바다(덕포해수욕장)에 가자고 한다...
도저히 피곤해서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꼭 가야지..
 
 

월요일 회의만 하다 하루가 지났다...
퇴근해서 컴터를 켜고 얼마지나지 않아 전화가 한 통,,
벙개다...
사람들 모였는데...나올래....
주중 싱글의 여유다...
새벽에 들어왔다,,,
 
술을 먹을줄도 모르면서....


덧글

하원  05.06.15 19:00   
재미있으셨겠어요~
전 아직 동창회모임이 없어서 가보지는 않았는데 친구들 만나면
어린 시절로 돌아갈것만 같네요^^
   
└  bada79  05.06.15 19:28   
20년이 훌쩍 지나 초등학교 동창모임을 했습니다..
기억속의 친구들이 아닌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친구들...
그래도 그 얼굴에서 어릴적 흔적이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았습니다..
 
 
 미운오리  05.06.15 19:15   
주중 싱글이시면 주말 부부신가요?..
여자도 나이 조금씩 들면서 관심없던 친구도 궁금하고
보고싶고 ...그러네요.
누가 못하게 한것도 아닌데 지금 까지 친구들 자주 못보고 멀리하고..
갈수록 친구가 그리워 집니다..^^*
 
└  bada79  05.06.15 19:29   
내 주말가족입니다...
제 집사람도 요즘 초등학교 모임을 가집니다..
사이월드에 미니홈피도 만들어 서로의 소식을 전하곤 하더군요,,
어릴적 친구를 찾는 것이 남녀 구분이 있을까요...
다음번 모임에는 여자 동기들도 함께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碧泉(벽천)  05.06.15 21:42   
하하하
엄청 바쁘게 사시네요.
그러시다 쓰러지면 어쩌려구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킵시다.
 
 └  bada79  05.06.15 22:40   
바쁘게 사는것이 아니라 정신없이 사는거죠...
이렇게 꼬이다 보면..그 후유증이 심합니다...
 
  미련 곰탱이  05.06.15 22:02   
단비는 좋겠다^^ 바다가 보이는 명당자리의 방을 차지하고......^^
커서 바다처럼 깊고 너그러운 사람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술을 많이 못하시는 군요^^
우리 신랑이 술이라면 환장을 해서 술 못하는
사람보면 어찌나 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  bada79  05.06.15 22:42     
단비가 아빠 엄마라는 말보다 바다라는 말을 먼저 했습니다..
술은 전혀 못하죠,,,집사람 소원이 같이 분위기 잡고 술한잔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술 못먹는게 다행이라고 하죠...
 
  bom  05.06.15 23:23       
그래도 가끔은 곁에서 술이나 한 잔 했음 하는 때가 있지요.
그냥 포기해서 그렇지.
이번 토요일엔 단비가 좋아하는 고래 바다에 갈 수 있겠네요.
주 중에도 잠은 좀 잡시다. 다음 날을 위해서..
혹은 주말을 위해서 ㅎ ㅎ ㅎ.
└  bada79  05.06.16 01:10     
포기하지 말기..
언제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지..
 
 dream  05.06.16 00:36   
술도 못마시면서 새벽까지 친구들과
자리를 함께 하신것을 보니
술자리를 지키는 모습은 저와 비슷합니다.
그래도 저는 한두잔 정도는 마시죠.
바쁜 일상이 행복인거죠.^^
└  bada79  05.06.16 01:11     
생맥주 한 잔 받아 놓고..
결국 나중에는 다른 사람잔에 부어 주었습니다..
한 잔 정도는 가능한데..저는 술이 맛이 없더군요,,
그걸 무슨 맛으로 다들 먹는지,,,ㅎㅎㅎ
 
 
 크리스탈  05.06.16 00:50       
동창회 총무맡으신거 축하해요..
어디가든 한자리 맡는 사람은 계속해서 맡는거 같아요...
남편도 미련곰탱이님 남편과 같이 술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결혼전에는 술도 한잔 할 줄 아는 남자가 좋겠다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술이 웬수인적이 많습니다...ㅋㅋㅋㅋ
저희집은 남편이 섭섭해하지요..
술못하는 아내때문에....ㅋㅋㅋㅋ
└  bada79  05.06.16 01:12     
일이 많아 안된다고 했는데..
6개월만 하기로 했습니다..
자리잡을 때 까지만,,,
술 무슨 맛으로 먹을까요...술 안먹는 사람 생각..
 
 
 솔이  05.06.16 04:56    
많이 바빴군요~
새글이 안올라와서 궁금했는데 ...
살다보니 술이 맛있을때도 있던걸요^^*
└  bada79  05.06.16 12:09    
바쁘다는 것은 핑계죠..
제가 얼마 살지 않아서 그럴까요..
술은 영 아니다 싶어요,,,
 
 
 bom  05.06.16 08:47      
술은 술맛으로 마십니다.
기분 좋으면 좋으대로, 속상하면 속상한대로
세상살이대로 꼴깍꼴깍 넘어가는 게 술맛이지요.
└  bada79  05.06.16 12:09     
난 언제 그렇게 해보나..
 
 여왕  05.06.16 13:21   
술안드시면서 술자리에 오래 앉아있는것 힘들지 앟으시나요
대부분 남자사회에서는 모이면 술모임이니 쉽지 앟죠
└  bada79  05.06.16 14:05   
요즈음은 좀 덜하지만...
예전에는 문전택배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 왈 동네기사 노릇그만하라고 했죠..
오늘도 날이 많이 덥군요...비가 온다고 했는데 날이 후덥지근합닌다..
 
 쭈니찌니  05.06.16 20:22     
자다깬 단비의 얼굴이 너무도 이쁘네요
저두,,,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을 가지고 있어요
남자회원41명 여자회원 7명
반년째 결석입니다
밀린회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어쩔까 싶네요
└  bada79  05.06.16 22:04      
동창들 만나면 좋은 거지요..
쭈니찌니님 동창들도 성비 불균형이 심하군요...
 
 소두방  05.06.19 13:37    
부럽습니다.
동창회라.....중학교를 제외하곤 가끔 연락이 오긴 하는데
두세명 정도의 사적인 모임을 두어번 가보긴 했지만 정작 무리진 모임은 간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어쩐지 외톨이인듯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bada79  05.06.20 21:08    
중학교 동창회는 3년전부터.
초등학교 동창은 이제 시작하려는 중입니다.
잘나고 못나고 그게 그기서 그기인데..
같은 시절 같은 추억을 가진 이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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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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