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창으로 보이는 벚나무의 주홍빛잎이 바람에 흔들거리며
가을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여름 밤에 진행했어야 할 일을 주변의 여러 사정으로 미루어 두었다 지금에야 진행하고 있다.
한여름밤의 시와 노래의 만남이라는 제목을 붙였었는데,,,
지금은 시노래 마당으로 제목을 바꾸었다.
계절이 바뀐 만큼 준비과정도 진행도 달라졌다.
 
지역의 주민들에게 시노래를 소개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프로포절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에서 시노래 창작까지 하게 되었다.
 
연말이라 일이 겹쳐 정리되지 않은데...무사히 치루어 지길 바랄 뿐이다..

# 01 - 고승하 선생님


지역에서 출발한 어린이 예술단 아름나라를 전국적으로 확산을 시키고,
동요부르는 어른모임 '철부지'로 왕성한 활동을 하시더니
이번에는 '여고시절'이라는 할머니 모임을 결성하셨다고 한다..
백발이 성성한 꽁지머리..
 

# 02 김봉철 형


10년만에 곡을 쓴다고...
지역에서 노래패를 이끌었고,,,학창시절에는 꽤 알아주는 민노래작곡가이자 가수였다..

작곡중인 유리왕의 퉁소 악보




# 03 박영운(가수) - 2008년 현재 그린비를 구성하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서 노래패 활동을 하였고, 지역의 노래문화를 위해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지역의 사람들을 모아 '아사노세'라는 팀을 구성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발돋움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실무적인 전반을 도와주고 있다..
애초 생각치 않았던 음반까지 제작하기로 했다..


# 05 민예총 주최강연-지역에서 개최된 강연회 참석..


고승하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손꼽히는 기획자인 강준혁 선생의 강연이 있으니 참석해보라고 한다..
20분 일직퇴근해서 퇴근길 막히는 도로의 갑갑함을 삭히며 창원에서 마산으로 갔다..
문화..
문화적..
육체에너지
정신에너지
감성에너지
영성에너지
 
이 일만 집중해서 한다면 좋으련만...많은 일중의 하나라니..
한동안 밤바다 구경도 못했다..
내 안에 양질의 에너지를 공급해 줘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일도 그렇고
생활도 그렇고
세상에 무 자르듯 정리되는 일이 없는 줄 알지만 하나 하나 정리가 되면 좋겠다.
 
12월 26일(월) 크리스마스 다음날,,,
그 때는 어수선한 일들이 좀 정리가 되고
편한 마음에서 시노래 공연이 진행되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맞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현실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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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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