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탑 위에 올라가 단체 사진을 찍는다..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욕구를 가졌을 지 모르겠다.
그러나 실제 그렇게 하였다간 아홉시 뉴스에 나올 일이다.
그래서 아무도 그런 상상을 하지 않는다.




년도를 알 수 없는 경상남도 창원군 웅남면 어르신들..경주는 왜 갔을까?



그런데 가족 앨범을 뒤적이다 보니 실제 다보탑 위에서 기념 단체 촬영한 사진을 발견하였다.
할아버지 사진 인데, 할아버지는 그래도 좀 미안하신지 뒷줄에 서서 다른 곳을 보고 계신다.

아쉬운 것은 그 사진에는 몇 년도 사진인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추측 할 수 있는 것은 적어도 1956년 이전 사진이라는 것이다.
1956년도에 찍은 사진의 한 분과 다보탑 사진의 동일 인물을 비교해 보며 언제인지를 가늠할 뿐이다.
10년 전, 아니면 20년 전일 수도 있겠다.

사진 속 인물 중에 생존해 계신 분들은 없을 것 같다.

요즘 다보탑 찍은 사진을 보니, 다보탑 옆에 있는 키큰 소나무가 보이지 않는다.

절대 따라하지 마시오..

2008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달력이 달랑 한 장만 남았습니다.
다들 후회없는 한해 되도록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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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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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2.01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웅남면이면 지금 어디인지요? 여긴 웅동면이었거든요.
    당시 면의원이면 지금의 어떤 자리인지요?
    대단하신 어르신들입니다.^^;

    • BlogIcon 구르다 2008.12.02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신촌과 공단지역(완암, 연덕, 창곡, 정리, 월림 등),성주, 대원동까지를 포괄합니다.
      창원이 창원군에 붙었다
      마산시가 되었다 그랬거든요.

  2. BlogIcon 크리스탈 2008.12.02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사람들이 빨리 늙었다해도 20년은 족히 될거 같습니다.

  3. BlogIcon 이윤기 2008.12.04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뼈대 있는 가문 자손인가보네요. 진귀한 사진들이 참 많군요. 다른 사진도 기대됩니다.

    • BlogIcon 구르다 2008.12.04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뼈대는 없습니다.
      특징이라면 할아버지께서 그 시대에 동성동본으로 결혼을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식 교육은 등한시 한 것 같구요...

      그러니 지금은 아주 평범이하입니다.
      그리고 박통때 창원공단 조성되면서 쫓겨나다 싶이 했으니 별볼일 없죠...

      지금도 집안 돌아가는 것 보면
      머리가 띵합니다^^

      사진은 시간내서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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