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여름 흉내를 냈던 7일 오전 경상남도청 앞에서 "남강댐 수위상승 반대와 낙동강 지키기 경남대책위 결성식과 결의대회가 있었다.

남강댐 수위 상승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잔디밭에는 유독 작은 제비꽃들이 많았다.
잔디밭에 제비꽃이라..제자리는 아니다..머지않아 짓밟히거니 자손을 보지못하고 정리 될 것이다.

▷ 도청 앞 도로 건너 잔디밭 제비꽃


김태호 도지사를 만나고 온 대표단이 결성식에 참여한 경남도민들에게 경과보고를 했다.
부산에 물은 주지 않을 건데, 홍수예방 차원에서 남강댐 보강 공사는 하겠단다.

▷ 경상남도지사 면담결과 보고 2009.4.7


경남도민일보
2009년 04월 08일 (수)  유은상 기자

"수위상승, 물 폭탄 이고 사는 꼴"
경남대책위 결성, 사업 철회 촉구 궐기대회

또 경남대책위는 "정부가 남강댐 수위 상승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그 타당성이 객관성이 있을 수 없고, 임명직 장관은 정부의 정책에 브레이크를 못 건다"며 "이런 우려에 대해 김 지사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낙동강을 살려 식수로 이용하고 남강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추경예산이 편성된 것은 아니다. 예산이 잡혀도 다른 쪽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도민의 생명을 담보로 할 수는 없지만 지난 99년 대홍수 이후 보조댐을 만들었어도 수해가 계속되고 있어 안전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해 부산 물 공급과는 관계없이 남강댐 보강사업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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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0분 결성식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1시30분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 모였다.
집권당인 여당에 대한 항의방문이요, 경남도민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 경남도한나라당사


도당사무실 벽에는 미래로 향한 문 한나라당 경남정치대학원 제2기 모집 현수막이 걸려있다.
기간이 지나도 한참 지났는데..아직도 걸려 있는 걸 보면..
미래로 향하는 문이 아니라 수강생이 모이지 않았거나, 걸어두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 도당 앞, 인도 화단엔 철쭉이 탐스럽게 피었다.


한나라당이 집권당 되고서 도당사 앞에는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울리지 않은 날이 없다.
잃어버린 10년을 외치며, 20년은 훌쩍 과거로 돌아가버린 한나라당인데..
"미래로 향한 門"이라니 "과거로 회귀하는 門"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나.
분명 약 먹은것 맞다. 아니 철쭉을 따먹었는지도 모른다.

아마 그렇게 달았다면 많은 수강생이 모였을 것이다.
에궁,,미래가 좋은 말이라는 것은 알아가지고..

▷ 한나라당사는 우러러 봐야 한다.


많은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도 국민의 목소리는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것을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기억하고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달라질까?

▷ 찰칵..기록되었습니다. 부장님 나이스 샷


서부경남의 주민들에게 댐수위 상승의 문제는 생존의 문제이다.

북한의 로켓보다 더 생명을 위협하는 물폭탄이다.

▷ *** 나와라. 나와라. 나와라..

경남도민일보

남강댐 수위 상승, 진주 시민에겐 물폭탄
[할말있습니다] ③ 남강댐
수위 상승보다 낡은 수도관 교체 우선…누수 줄여도 '물부족' 해소

2009년 04월 08일 (수)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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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부가 싫어하고 한나라당이 싫어하는 붉은 머리띠를 맬 수 밖에 없다.
말을 해도 알아 묵지를 못하니까..


남강댐을 1M 까지 물을 채우면, 홍수시에는 어쩌라고..
그렇게 되면 갑자기 많은 방류를 할 수 밖에 없고, 사람도 못사는데 고기라고 살 수 있을까..
그래서 섬주민도  반대 할 수 밖에..


남강댐이 있는 수곡면 조합장님..
두번은 양보하고 참았다고 한다. 그러나 세번은 안된다고 한다.
수곡면 사람들이야 댐 터지면 산으로 도망가면 되지만, 댐 아랫사람들은 어디로 갈거냐며
남강대 수위 상승을 거세게 성토하셨다.


참석한 분들, 길가던 분들 다 긍정하지만..


집권여당 한나라당 입구 계단은 꼭 꼭 막혔다.
기분 좋지 않다. 기분나쁘다..


아마 참석하신 분들 중에 많은 분이
대통령 만들어 주었고, 국회의원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분들의 목소리를 못들은 척 한다.
아니 거짓말 한다.

경남도민일보

국토부 "남강댐 사업 한다"…파장 예고
추경예산 논란 일자 "예비타당성 결과 따를 것"
2009년 04월 08일 (수) 조재영 기자

남강댐 재개발 사업 예산 1조 3000억 원 추경 편성 여부가 논란이 되자 국토해양부는 이번 추경에서 남강댐 관련 예산은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남강댐 사업 추진은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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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지마라.

그렇게 정당하면 당당하게 밝히고, 국민들과 토론하라.

경남도민일보
남강댐 토론회, 하루 앞두고 무산
국토부, 불참 통보…사천시장, 장관 만나 백지화 촉구

2009년 04월 08일 (수)  김영신 정봉화 기자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강댐 물 문제' 토론회가 국토해양부의 불참 통보로 행사 하루 전날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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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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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치누나 2009.04.09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망을 향하는 출구는 어디에 있을까!! 파랑새를 찾아가야할까??

    • BlogIcon 구르다 2009.04.09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희망은 각자의 마음에 있지요.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
      잃어도 좋다고 느꼈을 때
      그래 해보자 해보는거야..하는 것..

      아직 사람들은 가진것이 많다고 생각하나봐..

      병원 갔다 왔다면서.
      잘 챙겨..

  2.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4.09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시고요.

    언제나 나라 전체가 봄날이 되려나.

    • BlogIcon 구르다 2009.04.09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는 봄여름가을겨을 그리고 환절기 이렇게 다섯 계절이 있잖아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계절도 다르고..

      근데..환절기는 다 싫어하더라구요..
      아마, 지금은 환절기 일겁니다..
      이상기후로 환절기가 좀 길어질 뿐이고^^
      오늘도 밭일 하셔야죠^^

    •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4.10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환절기가 너무 길군요.

      어제 들에 다녀왔으니 오늘은 제 시간입니다.

      올케와 시루봉에 갑니다.^^

  3. BlogIcon 아까워라 2009.04.21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강댐 안할꺼면 우리 한테 다주세요 우리는 댐을 간절히 원합니다. 강원도 동강유역은 홍수조절지를 꼭 세워야 하니까? 이쪽으로 예산편성이 다 되도록 필히 힘들을 모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BlogIcon 구르다 2009.04.21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강댐은 현재 있고요.
      댐수위를 높여 1M만 남기고 물을 채우고
      그 물을 먹는 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홍수와 국민안전은 뒷전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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