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입주 1년이 지난 시티세븐 야경을 찍어 포스팅을 했습니다.
댓글 중에서 왜 앞이 아니고 뒤를 찍어서 불이 많이 켜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하느냐고 저를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했습니다.

△ 2010.4.10(토) 오후9시 더 시티세븐 앞에서 찍은 야경(풀만호텔 쪽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 글을 올리니까 어떤 사람은 민감한 반응을 합니다.
무슨 의도로 그러느냐? 없는 사람 콤플렉스냐는 투로 들리는 댓글

정확히 밝히면, 먼저 내 주변에 대한 기록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거품이 꺼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에 대한 우려입니다.

△ 2009.4.7. 21:23

△ 2010.4.10.21:05

39사단 이전 후에 그곳에 이런 초고층 건물을 지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모 창원시의원은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지어 한 곳에서 기본적인 필요 생활이 해결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러면 분명 건축주는 많은 이득을 남길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의 각자 취향이지 '어느 것이 더 낮다. 아니다.'를 비교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창원시 팔룡동 | 시티세븐 야경찍은 위치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구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前건대스타시티 거주민 2010.04.18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티세븐이 들어옴으로 인해 문화적인 질은 높아졌지만

    그에따른 창원만의 아기자기한 스카이라인을 잃어버린것도 사실이지요

    창원은 중앙동과 상남동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롯데백과 이마트사이길에 들어선 오피스빌딩과

    5층 20층짜리 아파트들과 주택단지에서 빚어내는 야경이 정말 사람사는냄새가 나는 지역이었는데 말이죠

    댓글다는분들은 최소한 글의 요지를 파악하고 댓글다시기바랍니다

    글쓴분은 시티세븐을 증오하는게 아니라 그에따른 후폭풍을 걱정하는겁니다

    • BlogIcon 구르다 2010.04.18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창원이 고향입니다.
      중학교 다닐 때만해도 걸어서 돌아댕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변해간다는 것 추억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결국 현대화 된 도시들은 같은 공간이라도 각기 다른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 되어 갑니다.
      그러니 공동체는 더욱 희박해지는 것은 아닐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2. 롯데의이대호 2010.05.07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 님께서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일상에 대한 기록이겠지만..
    입주한 사람들로서 오해를 할만한 소지가 있긴하네요;;


    글쓴이님 말씀대로 참 우리나라는 빨리 변해가는 것 같아요.

    같은 장소, 다른 시대에 산 다른 세대의 사람들이 공유할만한 추억이 만들어지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는데요..

    씁쓸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약 50퍼센트가 아파트에 사는데, 그들이 만들어가는 아파트에 대한 추억을 무엇일까요..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나오자마자 펼쳐진 여러 매장들? 무수히 많은 사람들? 과연 그들의 아이들은 무엇을 회상하며 추억하며 살아갈까요..

    제가 걱정할 꺼리는 아니지만 말이에요;;

    더시티세븐에 관심있어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좋은 글 보고 가네요. 뭔가 하나 더 생각해보게 만들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구르다 2010.05.08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편리성이 좋을지 모르지만
      아파트가 인류 주거문화 중 가장 최악일 것입니다.
      획일화와 단절
      아파트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창조성마저 약해진다고 합니다.

      저 자리는 예전 초등학교 동창들이 살았던 곳이고
      골재상이 있었던 자리랍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