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이명박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슈퍼독수리 나이지리아와 비겨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랐다.
우리 시각으로 새벽에 경기가 열렸지만, 전국에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

▲ 사진 : 경남도민일보 제휴뉴스(뉴시스)

이제 거리응원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가 되었고, 한국인이 거주하는 세계 곳곳에서 그런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거리응원전 참석을 추진하다 청와대 참모진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기사를 읽으며 월드컵의 열기를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대통령의 마음이야 알지만, 참 국민 생각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만약 대통령이 거리응원에 나오면 어떤 일이 발생하겠는가? 안 봐도 비디오다.^^
예전에 딱 한 번 대통령이 참석하는 자리에 갔다. 쇠붙이 다 빼고 검색대 통과했다. 과연 그렇게 하면 응원할 기분 나겠는가?
대통령 각하님 전 국민이 그것은 원치 않으니 월드컵 끝날 때까지 제발 참아주세요.


▲ 출처 : 경남도민일보 유은상 기자 :나이지리아전 거리응원



16강 진출이 결정이 되고 선수단에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는데 새겨 볼 말이 있어 소개한다.

"월드컵 원정 첫 16강에 진출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기뻐하며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태극전사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면서 "꿈을 이루는 힘은 목표를 향한 흔들림 없는 집념,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불굴의 도전정신"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면서 "8강을 향한 도전에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할 것이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李대통령, 월드컵 거리응원 추진...결국 무산


대통령은 축전에서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내뱉은 말을 기준으로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4대강 공사가 전 국민의 꿈인가? 대통령과 측근의 꿈인가?
세종시 수정안이 전 국민의 꿈인가? 대통령과 측근의 꿈인가?
6.2 지방선거로 확인했듯 전 국민의 꿈은 결코 아니다.
이것은 대통령 혼자 꾸는 꿈에 불과하다.


반면 천안함 진실 공개, 남북 화해, 4대강 사업 중단, 세종시 수정안 폐기, 검찰개혁, 방송의 정치적 독립 등은 모든 국민이  함께 꾸는 꿈이다. 그러니 이명박 대통령 말대로 그런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그러고 보면 이명박 대통령도 은연중에 진실을 말할 때가 있다.
참, 23일에는 '수로' 발언으로 4대강 사업이 운하 전 단계라고 실토하셨단다.

26일 대한민국 선수들이 우루과이를 이겨 8강으로 내달리기를 다함께 응원합시다.



문수스님 49재인 7월 28일(수)까지 [매일 저녁] 조계사 앞마당에 아래 행사가 진행됩니다.
- 매일 저녁 7시 _ 조계사에서 생명살림과 평화를 발원하는 108배 참회 기도
- 매일 저녁 8시 _ 조계사에서 법륜스님, 도법스님과 함께하는 [생명평화 대화마당]
-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_ 문수스님 천도재

 

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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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쁜이마당 2010.06.24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박입니다..
    뜨거운 열기에 선수들이 더 힘입은것 같네요..
    대통령님도 놀랬나 봅니다..ㅎㅎ

  2. 동백나무 2010.06.24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님이 꾸는 꿈은 절대권력의 힘을 향한 목표가
    어디까지인가를 보기 위함 인 것 같으요..
    4대강이나, 세종시나, 언론, 검찰, 모든 것에서요.

  3. BlogIcon *저녁노을* 2010.06.24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강을 향하여~~아자 아자~~ㅎㅎ

  4. 말뚜기 2010.06.24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 경제찌라시에서는 경호실의 대통령응원참가 만류 내용을 아주 상세히 썼더군요.
    잠깐방문도 극구 말렸답니다. 경호실의 극구만류 그게 주 내용이었습니다. 그 요지가 뭐겠습니까? '위험합니다 가카!'겠죠.

    국민이 위협적 존재가 된 대통령.
    지금 전세계 어디에 그런 대통령이 있을까요? 국민이 무서워 거리로 나가지 못하는 대통령. 어디 또 있나요?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삼.
    거기에 묘하게 취임초 부터 반겨주는 이 없는 저자거리에 나가서도 경호원들을 병풍처럼 둘러치고 다니고, 전경차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무슨 부흥회하듯 소수정예국민들만 동원해 행사를 치르고, 수시로 전시비상용 지하벙커라는 특별한 공간을 자주이용하는, 참 특이한 공간심리의 대통령 행적들이 겹칩니다.
    21세기 개명세상에 무슨 왕조시대 궁궐에 갇혀 갖은 위협에 포위돼 초긴장모드로 살아야했던 임금 같은 처지라니. 참!

    경호실의 만류라는 건 겉이고 사실 그 속은 대통령 스스로의 두려움일 겁니다. 그 원인을 스스로도 잘 알 겁니다.
    그런 대통령, 나름 참, 괴롭기도 할까요? 참 불쌍하....
    .
    .
    .

    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드네요. ㅎ!

    • BlogIcon 구르다 2010.06.24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통령이 뜨면 일주일 전부터 비상이죠..

      대통령은 국민가까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이 국민들이 편안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거리응원에 나서면
      분위기 쏴하지 싶어요

  5. BlogIcon 이윤기 2010.06.24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은 모두가 반대하는 일을 하는 것을 '불굴의 집념'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확신범'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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