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도

풍경/거제도 2005. 1. 2. 04:00

거제도에는 섬이 칠천개와 내가 구천개가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거제도에 딸린 칠천도와 구천계곡이 있기 때문에 거제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웃으라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진짜로 그런줄 아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칠천도 다리(칠천연육교)

칠천도와 거제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몇 년 전만하여도 다리 없이 칠천카페리가 운행되었습니다. 차와 사람은 그 배를 타야만 칠천도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다리가 놓여지고 나서 많은 것이 변하였습니다. 무시로 마음만 먹으면 칠천도로 갈 수가 있으니까요.. 

낚시꾼들은 살맛이 나죠. 그리고 칠천도 주민들도 좋아졌죠.



 

다리가 처음 놓였을 때 한동안은 가축과, 배의 엔진 등을 훔쳐가는 도둑들이 날뛰었습니다. 그리고 반지락 양식장에 외지인들이 함부로 들어와서 반지락을 훔쳐가기도 하고, 반지락 조개강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죠. 


아이들 외가도 칠천도 입니다. 아이들 외할아버지께서는 거제도와 칠천도를 오가는 칠천카페리 일을 하시다. 사고로 돌아가셨죠.  큰딸 미루가 세상에 나오던 날, 칠천도의 양지바른 땅에 묻혔습니다.




명왕섬


칠천도다리에서 보면 명왕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등대가 있는 조그만 바위섬이 보입니다. 

그 조그만 섬에도 나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죠..



비갠 오후의 칠천교

깨끗하고 시원하다..


칠천도의 작은 섬 황덕도


칠천도에는 몇 개의 작은섬이 딸려있습니다.  그 중에 사람이 사는 섬은 이 황덕도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분교가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개인에게 매각되어 황덕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해 줍니다. 


칠천도에서 황덕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만 합니다. 황덕도에는 볼락과 도다리 등 고기가 많이 납니다. 

황덕도 섬 뒷편은 마산의 원전입니다. (2014년 현재 연육교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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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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