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남도민일보 강당에는 경남 블로거들이 모였다.
세번째 모임이다.
블로그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주제 강연이었다.

▶ 이번 모임의 실질적인 주최자인 김주완 기자


온라인만으로  홀로 공동체를 구성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어제 모임은 바로 온라인의 불완전을 보완할 수 있는 오프라인 모임이라 정의할 수 있다.

▶ 올블로그 비트손 님

▶ 새우깡소년 님



참여한 사람이 다양했다.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사람과 이미 블로그 계에서 명성을 얻은 사람까지..
그래도 아직은 우리나라 블로그는 시작이다..앞으로 갈길이 멀기만 한 것이다.
비트손님의 블로그에 대한 총론과 새우깡소년님의 외국블로그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블로그의 미래에 대한 것..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나는 블로그를 사회 변화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노후 대비로...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체계적이고 세련된 컨텐츠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우리나라 블로그들 문화도 성숙해야 되리가 본다. 아직은 칭찬하는 것에 인색한 것 같다..

오늘 포스팅의 핵심은 이게 아니다.

어제 블로그 모임에 마산 창원의 마당발 유동렬 시인이 어김없이 참석을 하였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고..

뒷풀이 장소로 향하는데 유동렬 시인이 시집이 나왔다 한다.
그래요..전 선납했는데 한 권주셔야죠...(2007년 6.10 기념식에서 시집발간비로 만원을 선납했었다)

벌써 열번째 시집이다.


오늘 시집을 펼쳐보니 지난 시집 이후의 우리 지역의 이런 저런 활동이 시로 표현되어 있다.
지난 시집에는 2006년 우리단체에서 한 동학농민혁명 강좌에 대한 것이 시로 표현되었는데..
이미 유동렬 시인의 열권 시집에는 우리 지역의 역사가 담겨지고 있다.

블로거들을 위한 시가 있어 소개해 본다.


잠깐만 만나도 블로거는 오랜 벗

유동렬

주말 오전 3.15 아트센터에서
블로그 컨퍼런스 열리고
첫 만남 가슴설레며 갔었지

다음블로그 뉴스실장 얼굴도
탑 블로그 미디어몽구도
한 자리에 모여 머리 맞댔네

그동안 다들 외롭게 작업한
경험담을 서로 나누었고
낯익은 닉네임들 반가웠지

멀고 먼 웹항해 도중 마주친
블로거들 뜻을 모은 이날
지역공동체 미디어 깨쳤어

남모를 열정을 바쳐 가꾸는
1인 디미어 얘기를 듣고
토론을 펼치며 우정쌓았네

유동렬 시인은 마산출생으로 현재 프리랜스 작가로 활동중이다.
블로그 자신을 돌아보라 http://blog.daum.net/youpoet

유명 시인도 아니고, 지역에서 시를 쓰고 시집을 낸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유동렬 시인은 주변 사람들에게 시집을 권하는 것이 거의 강매수준이다.
그러나 그런 시인의 당당함이 있기에 우리 지역의 역사가 시로 기록되는 것이다.

** 혹 유동렬 시인의 시집이 필요하신 분들은 유동렬 시인의 블로그를 방문해서 요청하시면 될 듯 합니다.

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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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9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해당화 2009.04.29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블로그공동체란 느낌이 절로 듭니다. 끝없는 문예의 길에 어느새 열번째 시집이 됐습니다만 계속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