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한나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인정한 '편안한 외모'의 소유자 김두관 후보가 상당히 뿔이 났다.
김두관 후보는 오늘(24일) 오후 3시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보니 상당히 열을 많이 받은 것 같다.
하긴 이런 말을 들으면 열받지 않으면 진짜 성인군자다.
나도 상당히 기분이 상한다.

그네 누나를 버리고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된 김무성 씨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정몽준 대표의 5.18 30주년 추모식에 축하화환을 보낸 것보다 더 큰 사고다.

▲ 김두관 후보 24일 기자회견문 캡쳐



23일 함안 칠원을 찾은 김무성 원내대표유권자를 지칭해 "아새끼"라고 했단다.

"아버지는 '가' 찍고, 엄마는 '나' 찍고, 아새끼는 '다' 찍도록 여러분 훈련 잘하시바랍니다."  

▲ 김두관 후보 24일 기자회견문 캡쳐


김두관에게 지면 천주산 공약도 다 취소시킨다는 수준의 협박은 "아*끼"와 "훈련 잘 시켜라"라는 말에 비하면 양반이다.

아마, 한나라당 원내 대표의 유권자에 대한 인식수준이 이 정도면, 그 아래 의원들이야 말 안 해도 뻔할 것 같다.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
한나라당은 유권자를 바라볼 때
아버지, 엄마, 아새끼로 구분하는 것 같다.

그리고 
유권자를 표찍는 훈련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은 "훈련 잘하는 아새끼"입니까?



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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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이미 2010.05.24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 아X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죽을때까지 한나라당 안 찍어요!^^

  2. 푸른옷소매 2010.05.24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은 유권자를 정말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기분 나쁘네요. 6월 2일 꼭 투표해서 다시는 이러지 못하도록 해야겠어요. 아 열받아서 퇴근하고 또 선거운동 나갑니다.

  3. 유성 2010.05.26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높은 사람 자식들에게는 영식 영애....어려운 사람 자식들에게는 자제분.....국민들의 자식들에게는아새끼.......대통령 자식들에게 아새끼라 할라나.... 참 젊은 사람을 욕하는게 아니고 우째아새끼 부모 싸잡아 낮추어 보는 느낌이....기분이 더럽게 느껴지네.... 10.05.25 23:49 |

    • BlogIcon 구르다 2010.05.26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권자에게 표를 구걸하는 선거철인데도 이런데
      평소에는 어떻겠습니까?

      결국 함안의 한나라당 당원 8명이 울분을 참지 못하고
      탈당을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