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끝나고 시나브로 한 달이 지났다. 의회 의장단 선거와 단체장 취임 등으로 쏙 쓰려 하는 사람과 허파에 바람든 사람이 한동안 많이 보일 것 같다.

통합창원시 시민사회단체가 28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창원시의회 원구성이 민의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주찬우 기자 - 경남도민일보


특히, 행정통합으로 3개 시가 하나가 되는 창원시는 그 어는 곳보다 이런 영향을 많이 탈 것이다.
작년 12월 통합 갈등이 높을 때, 통합 창원시의회의 패권을 누가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글을 적었다. 글을 적었던 목적은 통합시가 되면 창원시의원들은 별로 좋아질 것 없으니 적당히 하시라는 의도였다.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2009/12/26 - 통합시의회 패권 누가 쥘까?

개인적으로는 민주노동당의 약진을 예상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나라당이 여전히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통합시의회 구성이 될 것입니다.

그럼 어느 지역 의원이 패권을 장악할까요?

저는 마산을 지역기반으로 둔 의원이 패권을 장악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마산 출신 의원 중에 통합시의회 초대의장이 나올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후 의회의 결정이 마산을 배려하는 결정이 많이 내려질 것입니다.
그리고 진해 출신 의원이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무소속과 민주노동당의원들의 목소리도 높아질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창원 출신 한나라당 의원의 입지는 지금과 비교하면 초라해 질 것입니다. 지금도 감정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상태인데 숫적으로 밀리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이번 행정통합을 통해 가장 손해 보는 장사를 한 것이 창원의 한나라당 시의원들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선거 결과는 전망 이상으로 나왔고, 의장단 선거와 의회운영도 그때의 전망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


한나라당 창원시의원협의회는 지난 주말 자체 모임을 통해 의장 후보로 마산 출신의 김이수, 부의장 후보로 진해출신 유원석 후보를 각각 선출한 바 있다. (경남도민일보) "통합시의회 원구성 독식땐 4년 내 심판"



6.2지방선거에서 많이 놀랐는지 한나라당이 상당히 다급한 것 같다. 아마, 2012년 국회의원, 대선을 염두에 두고 무리를 하는 것 같다.

6.2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이 한나라당에 준 가르침은 독선과 아집을 버려라, 소통하라 그리고 독식하지 말고 균형을 맞추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한나라당은 그 가르침을 깨닫지 못한다. 예전보다 세가 줄었음에도 많은 횡포를 부리려 한다. 시민은 당장 뭐라 하지 않지만 지켜보고 있다. 그러다 아니다 싶으면 물갈이를 해 버린다.
창원시의회 한나라당 의원이 지금 보여주는 독선과 아집이면 4년 뒤에는 마산에 어떤 바람이 불지 눈에 선하다.
그리고 만약 이것이 기초의원들 윗선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면 당장 2012년 두 번의 선거에서 민심은 표출 할 수밖에 없다.


지금은 아닌듯해도 결국 독선과 아집은 자기 손가락으로 자기 눈 찌르는 꼴이 되고 만다.
제발 소통하시라, 그리고 나누기 어렵지만 시민과 국민을 위해서는 권력도 나누시라 부탁드린다.
그것이 시민과 국민의 뜻이다.
풀뿌리 지방정치가 제대로 되려면 명박돌이가 되면 안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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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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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선비 2010.06.30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국회의원 선거 때는 더 확실하게..
    지금 당나라당 국외의원들 하는 꼴 보니까 39사단 한건 해묵고 조용히 살려나 봅니다.

    • BlogIcon 구르다 2010.06.30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쩌면 지각변동이 올 수도 있겠죠.
      어제 세종시 표결보니 한나라당의 친이계도 그렇게 마음이 편치 않은 것 같습니다.

      2012년 지나고 2013년 경남에서는 의외의 태풍이 불지도 모르겠습니다.